- 위계욱 기자
- 승인 2024.04.05 09:33
2024-04-05 오후 8:46:00.jpg)

가락시장 3개 청과도매법인(중앙청과·서울청과·동화청과 등)들은 최근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인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충북원예농협 이재경 상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이상복 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최근 도매시장 및 산지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산지유통센터가 긴밀하게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확립돼야 하며 우선적으로 냉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부터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충북원예농협은 냉해 예방 대책으로 ‘제4종 복합비료 시비’, ‘열풍기 설비 설치’, ‘다축형 재배 방법’ 등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철선 조합장은 “사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냉해 등 이상 기후에 따른 것으로, 산지에서 사과 생산량이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했던 것이 주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이 직접 방문해 사과 수급안정을 위해 논의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향후 도매시장법인과 산지가 머리를 맞대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는 “냉해방지 시설 설치를 위해 출하선도금 지급, 기조성한 공익기금 활용 등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청과 권장희 대표(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장)는 “농산물 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도매시장법인과 산지APC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면서 “앞으로 가락지회는 산지와 소비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