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오후 4:50:00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예비 청년농 “도매시장 역할 알 수 있어 유익했어요”
입력 : 2026-04-13 09:00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는 8일 충남 예산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제10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서 동화청과는 예비 청년농민 30명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유통 구조와 출하 전략에 관해 교육했다.
동화청과는 교육에서 스마트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단순한 재배기술 습득을 넘어, 농산물이 시장에서 평가되는 과정과 가격 형성 구조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들의 시장 대응 역량을 키우려는 취지다.
행사장에는 ‘설향’ ‘홍희’ ‘죽향’ 등 딸기 주요 품종을 직접 비교·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청년들이 도매시장 거래 흐름과 출하 절차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경매사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조은서 충남도농기원 스마트교육센터 농촌지도사는 “교육은 예비 청년농이 가격 형성, 정산, 정보 제공 등 도매시장의 핵심 기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농산물 출하의 모든 과정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고, 유통 구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임영빈 동화청과 경매사는 “출하 초기에는 시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때도 있지만, 일정 기간 시장 반응을 지켜보며 꾸준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화청과는 5월부터 4주간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청년농 유통·출하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도매시장 유통구조 이해, 경매 유통 현장 체험, 유통·소비처 연계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주 1회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각 지역의 농업기술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서효상 기자
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