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오 기자
- 승인 2026.07.03 14:26
2026-07-03 오후 1:03:00출처 :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621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동화청과는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자사 회의실에서 ㈜부엉이나무와 비영리단체 ‘선한영향력가게’에 학교급식용 비규격 저장감자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와 임직원, 윤재형 ㈜부엉이나무 대표, 김성령 선한영향력가게 의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동화청과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부엉이나무가 함께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판매한 학교급식용 저장감자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선한영향력가게를 통해 경기도 내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결식아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도시락과 식품 지원 등의 방식으로 사용된다.
동화청과는 1월부터 비규격 저장감자 판매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학교급식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품질이 우수한 저장감자를 소비자 시장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보유한 비규격 저장감자를 활용했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프로젝트인 ‘제가버치’와 연계해 카카오 이용자들이 적극적인 가치소비에 참여해 상품 판매가 이뤄졌다.
동화청과는 저장감자를 소비자 시장과 연결함으로써 공공수매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재고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농산물이 소비자의 가치 있는 선택과 만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성령 의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농산물 유통 과정 역시 결식아동을 돕는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결식아동을 위한 따뜻한 식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윤재형 대표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활용이 어려웠던 비규격 감자가 소비자와 연결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었다”라며 “그 수익이 다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돼 더욱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홍성호 대표는 “학교급식용으로 수매된 비규격 농산물이 소비시장으로 연결되면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유통 본연의 역할을 바탕으로 농산물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