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오 기자
- 승인 2025.12.24 13:38
2025-12-24 오전 10:20:00출처 :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841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대아청과(대표 이상용)가 겨울철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제주 월동양배추 소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아청과는 23일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과 제주 월동양배추 5000통을 지역 유통 플랫폼인 우리동네 국민상회(대표 변영민)에 무료 공급해 소비자에게 7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월동양배추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8.4% 증가한 14만5000톤으로 전망된다. 월동양배추 공급 과잉에 따라 가락시장 양배추 8kg 상품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39% 하락한 6500원 내외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자는 농어촌희망재단에 조성된 가락상생기금과 한림농협 지원금을 사용해 과잉 생산된 제주 양배추의 현실을 알리고 착한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양배추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변영민 대표는 “제주 양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대표는 “오늘 행사가 본격 출하를 앞둔 제주 양배추 가격 지지와 소비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배추를 비롯해 겨울철 주요 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아청과는 제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 농부장터 개최 △제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물류기자재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또 최근 제주양배추연합회 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양배추 거래·소비 동향 변화와 시사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출하자들과의 현장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