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수 기자
- 승인 2026.01.09 19:51
2026-01-09 오후 3:56:00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동화청과가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현장 경매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허은정 동화청과 경매사의 전문성을 인정해 최근 과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동화청과에 따르면 쌈채류 품목을 담당하는 허은정 과장은 농산물도매시장 경매사 특성상 야간 근무는 물론, 불규칙한 업무 환경에 놓이게 되는데도 출산 이후 현장 복귀를 선택해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면서도 품목 관리, 출하주 응대, 가격 형성 등 경매사의 핵심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이번 승진으로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은 허은정 과장은 “경매사는 단순히 가격을 부르는 역할이 아니라 출하주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직무”라며 “출산 이후 육아를 하면서도 의미 있고 보람 있는 경매사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성호 동화청과 채소본부 상무는 “경매사는 체력적 부담과 근무 시간의 불규칙성으로 인해 최근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는 직무 중 하나”라며 “일과 가정을 함께 책임지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장 승진까지 이룬 사례는 후배 직원과 예비 경매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화청과는 앞으로도 경매사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출산·육아 등 생애주기 변화 속에서도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성별과 관계없이 현장 중심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도매시장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우정수 기자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우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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