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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서 좋은 값 받는 노하우?…“꾸준한 출하와 시장읽기”

  • 2025-10-24 오전 10:21:00
  • 177


출처 한국농어민신문(이두현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035







한국농어민신문

도매시장서 좋은 값 받는 노하우?…“꾸준한 출하와 시장읽기”

  •  이두현 기자
  •  
  •  승인 2025.10.24 20:03
  •  
  •  호수 3723
  •  
  •  6면
 

[한국농어민신문 이두현 기자] 

청년농업인이 직접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경매사로부터 도매유통 교육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년농업인이 직접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경매사로부터 도매유통 교육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진청-도매시장법인협회
청년농업인 도매유통 교육
‘정기적 상품 출하’ 등 조언 

어떻게 해야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냐는 청년농업인들의 질문에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꾸준한 출하로 신뢰를 쌓고 시장의 수급 상황과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답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는 10월 22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청년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농 도매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동화청과 관계자들은 상품의 품질은 기본이고 도매시장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기본으로 꼽은 것은 정기적인 출하로 중도매인에게 본인 상품을 각인하는 과정이었다. 한진규 동화청과 부사장은 “주기적으로 거래처에 납품해야 하는 중도매인의 특성상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불규칙하게 출하되는 상품엔 좋은 가격을 쳐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생산 수준을 고려해 일정한 물량을 정해진 요일에 꾸준히 출하하는 것이 도매시장에서 제값을 받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현재 도매시장은 경매 위주로 그날의 수요·공급 상황이 시세 형성에 결정적인 만큼 담당 경매사와 자주 소통해 시장 현황을 파악하며 출하를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매시장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노력도 요구된다. 신윤섭 동화청과 채소2팀장은 “생산자가 농산물의 등급을 표기해 출하하지만 이는 상대적이다. 본인이 특품으로 출하해도 다른 출하지의 상품보다 가격이 낮을 수 있다”며 “직접 도매시장에 나와 최고가를 받는 상품을 본인 눈으로 확인하고 자신이 생산하는 상품의 수준을 점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재배 과정에선 시장이 원하는 상품의 특징이 유동적이라는 점에 유의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충고도 나왔다. 곽종훈 동화청과 이사는 “최근 근대는 샤브샤브용 소비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상품이 시장에서 환영받고 과거처럼 크기를 키워 출하하면 오히려 제값을 받기 어렵다”며 시장에서 선호하는 상품이 계속 변화하는 부분을 짚었다.
 

이날 교육에선 이론 교육과 더불어 우수한 출하품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품을 직접 비교하며 청년농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채소류 경매도 직접 참관해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상품의 가격이 결정되는 과정을 몸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두현 기자




출처 한국농어민신문(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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