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0 오후 3:54:00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밖은 42℃, 안은 29℃"…가락시장, 농산물 신선도 유지 ‘안간힘’
입력 : 2026-08-10 15:31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7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손잡고 폭염 속 출하 농산물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고 밝혔다.
대아청과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말 배추 경매시각을 앞당겼다. 올해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석달간 배추 경매시각을 종전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당겼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경매시각이 빨라지면 산지에서 출하한 배추가 경매장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아청과는 무·배추·양배추 등을 경매하는 가락시장 채소2동 정온시설 가동 시간을 늘렸다. 전자송품장과 ‘입차스케줄링'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대기 시간 관리에도 나섰다. 농산물을 적재한 차량이 장시간 대기하며 고온에 방치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올 8월 기준 대아청과 출하자의 전자송품장 이용률은 94%, 입차스케줄링 활용률은 91%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산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시장 내 물류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효상 기자
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