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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지, 생산보다 ‘마지막 선별’이 가격 가른다”

  • 2026-09-11 오후 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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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업인신문(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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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지, 생산보다 ‘마지막 선별’이 가격 가른다”

  •  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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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9.11 10:08

 동화청과, 파주농협 가지작목반 25명 대상 현장교육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주)동화청과(대표 홍성호)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실제 적용되는 품질평가 기준을 산지에 직접 전달하며 농가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동화청과는 최근 경기도 파주지역 가지 재배농가 하우스에서 파주농협 가지작목반원 25명을 대상으로 ‘2026년 파주농협 가지작목반 출하 품위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파주농협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농가가 생산한 가지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경매 현장의 구매 기준과 출하관리 요령을 산지에서 직접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을 맡은 동화청과 변도훈 가지 경매사는 “도매시장에서 구매자가 최우선으로 살펴보는 것은 개별 가지가 아니라 상자를 열었을 때 보이는 전체적인 균일성”이라며 크기와 품위가 뒤섞인 상품과 균일하게 선별된 상품을 비교한 자료를 통해 실제 경매장에서 발생하는 평가 차이를 세밀하게 설명했다. 변 경매사는 “한두 개의 우수한 상품보다 상자 전체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또 경매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핵심 기준으로는 색택·광택·형태·신선도가 제시됐다. 심한 굴곡과 상처, 압상, 병해충 흔적 등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불량과의 혼입 사례도 공유됐다. 특히 일부 품질이 낮은 가지가 한 상자에 섞일 경우 전체 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포장 직전의 최종 선별이 농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관리사항으로 강조됐다.

농가가 출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30초 최종 점검’도 제시됐다. 포장 후 △크기가 고르게 선별됐는지 △색택과 광택이 균일한지 △심하게 휘거나 상처 난 상품이 섞이지 않았는지 △신선도가 떨어지는 가지가 포함되지 않았는지를 마지막으로 확인하도록 한 것이다. 복잡한 기술보다 출하 직전 짧은 시간의 점검만으로도 상품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