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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과 도매시장 상장 확대…중앙청과 ‘못난이사과’ 본격 유통

  • 2026-02-27 오전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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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401

 



농수축산신문

비정형과 도매시장 상장 확대…중앙청과 ‘못난이사과’ 본격 유통

  •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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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27 20:27
 

합리적 가격·상생 유통 모델 구축으로 사과값 부담 완화 나서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플라스틱 콘티 상자에 쌓인 못난이사과. [중앙청과 제공]
플라스틱 콘티 상자에 쌓인 못난이사과. [중앙청과 제공]

중앙청과(대표 이원석)는 27일부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경북에서 생산한 ‘못난이사과’를 본격 유통한다고 밝혔다.

못난이사과는 겉모양은 다소 미흡하지만 당도와 식미가 우수해 고물가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산 사과를 공급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청과는 기존 골판지 상자 대신 20kg 플라스틱 콘티 상자를 활용, 유통·포장 단가를 낮추고 반복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도입해 비용 절감과 친환경 효과까지 도모할 예정이다. 이렇게 절감한 유통비는 소비자 판매가격 안정에 반영돼 서민 먹거리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청과는 이번 상장거래가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정형·중소과를 시장에 적극 편입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이변 등으로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여러 등급의 과일을 폭넓게 유통해 가격 급등 완화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첫 상장거래에서는 약 5톤의 못난이사과가 거래됐다. 이날 거래금액은 1843만 원, kg당 평균 경락가격은 3573원 수준이다. 사과 1개로 환산 시 약 700원으로 일반사과 평균가와 비교해 18.0% 저렴한 수준이다.

거래된 못난이사과는 중도매인 소분 작업을 거쳐 수도권 알뜰시장 등에 저렴하게 납품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장보기 과정에서 실질적인 가격 이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현 중앙청과 경매사는 “못난이사과는 외형에서 맛과 가성비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물가안정과 농가 소득을 함께 도모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청과는 향후 온라인 도매시장 플랫폼 연계로 비정형·중소과 상품을 정규 유통체계에 안정적으로 편입하고 유통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락시장에서 입찰을 기다리는 5톤 가량의 못난이사과. [중앙청과 제공]
가락시장에서 입찰을 기다리는 5톤 가량의 못난이사과. [중앙청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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