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토론
▲오세복 국장=산지조직의 형태나 활성화, 교섭력을 극명하게 나타내 주는 것이 도매시장의 거래다. 산지조직화의 초대 공로자가 도매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1년부터 정부가 상장도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후 등급별 판매도 이뤄졌다. 새 정부 들어서 농협을 통한 계열화와 직거래 확대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데 공영도매시장이 축소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영도매시장을 교섭력의 우위에 있는 창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산지를 다녀보면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데 이는 결국 조직화의 수준에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도매시장을 통한 산지조직화 및 규모화 촉진을 위해 정부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산지 영농자금 지원이나 선도금 등 새 정부에서 무이자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도매시장도 산지를 위해 교섭력의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고 교섭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정부가 유통개선 대책의 방향은 잘 설정돼 있다고 본다. 다만 유통정책 수립체계를 법제화 할 필요는 있다. 또한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에 대한 지도감독과 허가권을 해당 부처가 담당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주제발표자인 위태석 박사가 주장한 도매시장이 산지 지원기능과 소비지 지원기능, 사회적인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이를 위해서는 물류 효율화가 중요한데, 이때 온도관리를 위한 저온관리시설과 수급 조절을 위한 장단기 저온보관창고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산지 입장에서는 매매방법 자율화, 가격제시가 가능한 만큼 이걸 위해서는 우선 조직화가 요구된다.
참/석/자
김 호 단국대학교 교수<좌장>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권승구 동국대학교 교수 박상희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 정책실장 유춘권 농협경제연구소 유통연구실장 오세복 한국농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국장.
@ 내용 전문은 <자료실 - 농산물유통관련기사> 게재한 신문기사 참조 요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