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재단법인 오농장학회(이사장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가 2023년도 장학생 5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각 1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오농장학회는 서울 가락시장의 5개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대아청과,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이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농업인들로부터 받은 수익을 농업인들에게 환원하자는 취지로 2004년 설립, 매년 출하농업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장학금 대상자는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농업인 자녀를 선정했다.
이원석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크게 입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장학사업의 내실화와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농장학회는 설립 이듬해인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1명에게 총 1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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