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수 기자
- 승인 2024.10.18 18:25
- 호수 3626
- 6면
2024-10-18 오후 4:08:00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내 4개 법인과 농협가락공판장이 폭염과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해남·진도군 지역 배추 생산·출하 농가 지원을 위해 피해 복구지원금을 전달했다.
가락시장 4개 도매법인(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이 소속된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이하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하 가락공판장)은 지난 17일,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전남 무안군 소재 전남도청을 방문해 호우피해를 입은 해남·진도 지역 배추 생산·출하자들이 영농복구에 사용할 ‘전라남도 배추 호우피해 복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장희 가락시장지회장(서울청과 대표)과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한진규 동화청과 전무, 홍종호 가락공판장장, 최남근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본부장과 전남 지역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청 관계자,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 김선주 진도군 부군수, 박정문 해남 산이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도매시장과 농산물 생산·출하 농업인과의 상생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호우피해 복구지원금 전달은 지난해부터 가락시장지회와 가락공판장이 조성한 상생기금을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해 추진하는 공익사업(물류기자재지원, 교육지원, 재해피해복구지원 등)의 일환으로, 3억원 규모의 피해 복구지원금은 시설 철거와 농약·영양제·비료 등 해남·진도 지역 배추 생산·출하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제반 비용 및 영농자재 지원에 사용하게 된다.
피해 복구 지원을 받게 된 박정문 조합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신속한 농가 피해 복구가 필요한 시기에 지원금을 받게 돼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가락시장지회와 가락공판장의 공익사업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많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주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권장희 가락시장지회장은 이날 “예기치 못한 재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에 재해 피해 복구지원금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락시장지회와 가락공판장은 지속적인 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산지 생산·출하 농업인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가락시장지회와 가락공판장은 앞으로도 산지 생산·출하자와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공익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정수 기자